(사진=영덕문화관광재단 제공)
경북 영덕에서 추진 예정인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 협약식이 15일 영덕군청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업 주관처인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희진)과 영덕군, 사업 선정단체인 영덕예맥회가 참여했다.
영덕군은 사업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사업 운영, 영덕예맥회는 사업 실행의 역할을 맡아 2021년 2월까지 영덕군 블루로드 구간 4곳에 4개의 공공예술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주최하고 각 기초지자체 또는 지역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력으로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뉴딜 사업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취지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블루로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 장소의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공공미술로 양이 아닌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 제작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