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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가벼운데 스마트폰도 리퍼브로…"작년 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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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 가벼운데 스마트폰도 리퍼브로…"작년 4% 성장"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신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더뎌지는 가운데 전시·반품 상품 등을 수리한 리퍼브 스마트폰(리퍼폰) 시장은 커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리퍼폰 시장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길어진 스마트폰 교체 주기로 인해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기보다는 저렴한 리퍼폰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양한 리퍼폰 전문 업체가 등장하면서 1년 이상 무상 수리 보증 등 각종 서비스가 생기고 신뢰도가 높아진 점도 리퍼폰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배경으로 꼽혔다. 

    실제로 신규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2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에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강민수 수석 연구원은 "리퍼폰 전문 업체의 성장과 꾸준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 속에서 리퍼폰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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