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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수사 중인 경찰, 해병대 간부들 대질조사



대구

    채상병 순직 수사 중인 경찰, 해병대 간부들 대질조사

    소환 조사 출두한 해병대 제1사단 제7 포병 대대장과 김경호 변호사(오른쪽). 연합뉴스소환 조사 출두한 해병대 제1사단 제7 포병 대대장과 김경호 변호사(오른쪽). 연합뉴스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병대 간부들을 대질조사한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19일 11대대장과 7여단장을 소환해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11대대장과 7여단장은 모두 피의자이지만 서로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다.

    11대대장은 상관인 7여단장이 수색 작업 지시를 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7여단장은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채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의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군 간부들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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