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프랑스 파리에서 2주 넘게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됐던 한국인 남성 여행객의 소재가 파악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실종자 김모(30)씨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김씨의 신체에 별다른 이상이 없고 무사한 상태이며 특이점 없이 소재가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족 요청으로 구체적인 사실 관계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7일 인도에서 프랑스로 입국한 김씨는 이틀 뒤 19일부터 2주 넘게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대사관은 가족의 실종 신고 등을 받고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등에 실종자 사진과 신상 등을 올려 소재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