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순례길 배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을 맞아 남해안의 멋진 풍경을 즐길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도전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걷기 여행 활성화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자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걷기 챌린지 코스는 남해안에 조성된 남파랑길 가운데 이순신 장군 관련 24개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확인은 경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걷기 챌린지 참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두루누비 앱을 활용해 코스를 걷고 인증받으면 된다. 6개 해전 중 1개 해전(4개 코스)을 완주할 때마다 각 해전을 상징하는 배지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6개 해전 중 24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메달과 인증서를 받는다. 배지·메달·인증서 등 지급 신청은 경상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걷기 여행 주간은 3일부터 19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