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축산식품국 직원 50여 명이 3일 무안 청계면 고령 농가의 양파밭에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고령농가의 양파 수확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는 농축산식품국 직원 50여 명이 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고령 농가의 양파 수확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이날 무안 청계면 고령 농가의 양파 3300㎡(1천여 평)의 수확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은 "영농철 여러 농작업이 일시에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농업인이 적기에 실질적 도움을 받도록 공직자와 농협 등 관계 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6월 14일까지를 '농촌 일손 기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도청 실·국·원과 농협 등 관계 관까지 참여하는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