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북직업교육박람회 포스터.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8일과 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2024년 전북직업교육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도내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도교육청 설명이다.
8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문을 여는 박람회는 △학교 홍보관과 동아리 체험관 △취업정보관 △공공기관·금융권 채용설명회 △직업계고 설명회 및 토크콘서트 등의 부스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식은 전북직업교육 성과 보고, 직업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학교 홍보관·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도내 31개 직업계고의 입학 정보와 교육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계열별 진학상담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중학생들에게 적성에 맞는 계열과 학교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정보관은 도내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AI(인공지능) 온라인 면접관·교육부 중앙취업지원센터·전북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진로관은 선취업 후학습 제도와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대학을 진학하려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 갈 더 특별한 전북직업교육이란 비전으로 직업계고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박람회에 많은 교육가족이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