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 문제와 지역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충남 직업계고 교육과정에 따른 기술인재로 육성해 지역 내 대학 진학과 산업체에 취업 정착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신규 사업으로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외국인 유학생 전형을 신설한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이하 유학비자(D-4-3) 자격을 소지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2025년 희망교 대상 시범운영(2교 60명)과 2026년 전공을 확대해 5교 100명까지 늘리고 2027년 지역을 확대해 10교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2028년 이후에는 직업계고 전체에 일반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관계기관 협의회를 통해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선발(비자), 주말 및 방학 프로그램, 거주 지원, 진로 지원, 취업 지원, 장학금, 예산 지원 등 사업 전반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