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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송이 향연'…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7~19일 개최



울산

    '6천만 송이 향연'…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17~19일 개최

    2023년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시 제공2023년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정원의 봄, 꽃으로 열다'라는 주제로 '2024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열린다.

    면적 2만8천㎡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천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조성된 지 2년 차를 맞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정원의 꽃들도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축제는 개막행사, 공연행사,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야생화 전시, 미니정원, 반려수목 입양 부스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50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울산 어린이 연합합창단의 특별 공연, 봄꽃을 주제로 한 가수 테이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8~19일 왕버들마당에서 '태화강-연어의 꿈'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되며, 어린이 마술쇼 등이 열린다.

    또 18일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성악이 어우러진 봄의 정원 클래식의 밤, 19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산림청과 합동으로 17~18일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소를 운영하며 반려식물을 진찰하고 치료한다.

    소풍마당에 꾸며진 정원체험 부스에서는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반려수목 입양, 꽃다발 만들기, 텃밭정원(도시농업) 등 다양한 정원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17~19일 운영된다.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행복한 정원사, 나는야 꼬마 정원사, 감자 캐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어린이·가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감자 캐기 체험행사는 국가정원에서 자라고 있는 감자를 직접 캐서 가져가는 행사다.

    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접수(70%)가 진행되며, 현장접수(30%)는 행사당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분수 정원에서 국가정원 어린이 사생대회도 열린다.

    야간에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 타워, 느티나무길 야간 줄 조명, 태화강 실개천 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정원도시 울산 이미지를 드높일 것"이라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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