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 선수단이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의 대학부 레구 부문(3인조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스포츠재활학부 2학년 서형섭·김기업·이종권 학생, 1학년 신현진 학생. 울산과학대 제공울산과학대학교가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 대학부 레구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경남 고성군청,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5월 1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울산과학대학교는 3인조 경기인 레구 부문에 출전해 동신대학교, 송원대학교와 함께 예선 B조에서 경기를 치뤘다.
예선 두 경기를 모두 세트 득점 2대 0으로 승리해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어 29일에 열린 4강전에서 목원대학교를 만나 0대 2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울산과학대 세팍타크로 선수단 주장인 스포츠재활학부 2학년 이종권 학생은 "신생팀으로 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해서 우승과 함께 신흥 강호로 울산과학대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울산과학대 세팍타크로 선수단은 지난해 처음 구성돼 김기업, 서형섭, 이종권 학생이 스포츠재활학부에 입학했다. 올해 신현진 학생이 같은 과에 입학해 모두 4명이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