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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요정 소녀시대가 농구 코트위에서 선수들의 마음을 녹였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프 타임때 축하공연에 나서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무뚝뚝하게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도 소녀시대들의 공연을 보며 절로 미소 지었고, 특히 신인들은 공연을 보며 안무를 따라하는 등 소녀시대 매력에 흠뻑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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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007-2008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는 드림팀 김주성이 KBL 기자단이 뽑은 MVP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 MVP에 올랐고, 국내 선수 덩크슛 콘테스트에서는 오리온스 이동준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문경은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