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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 훈련병 7명, 독감 유행시기 폐렴으로 사망



전남

    지난해 군 훈련병 7명, 독감 유행시기 폐렴으로 사망

    • 2005-09-22 14:14

    국방부, 2004년 독감 예방접종 실시 안해

     

    지난 한해 동안 군 훈련병 7명이 독감 유행 시기에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국회 김성곤 의원 (전남 여수 갑)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지난 2000년 이후 모두 15명의 훈련병이 숨졌는데,이 가운데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8명의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중 7명은 2004년 봄철 독감유행시기에 발생했다.

    그러나 국방부는 2004년에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김성곤 의원은, "독감주의보가 발령됐음에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며, "예방접종만 했었어도 아까운 목숨을 잃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질책했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2억 4백만원을 들여 51,800여명의 훈련병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CBS전남방송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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