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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캠프 "이명박 사찰 총지휘자는 김만복 국정원장"



국회/정당

    李캠프 "이명박 사찰 총지휘자는 김만복 국정원장"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8월 행정자치부 전산망을 통해 개인의 토지대장과 등기부, 전산호적정보 등을 수천 건 열람한 사실이 확인되자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이명박 관련 사찰 TF의 총지휘자가 김만복 원장이었다는 의심을 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 선거캠프의 장광근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현 김만복 국정원장이 해외담당 1차장 시절인 작년 8월에만 해당부서에서 개인토지정보 등 수천 건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난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BestNocut_R]

    장 대변인은 "정권핵심의 신임을 얻어 안팎의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장에 발탁된 김 원장이 실질적 책임자였다면 이명박 사찰공작의 끊어진 연결고리가 밝혀지게 되는 것"라며 "사찰공작의 몸통은 정권핵심이고 허리는 김만복 現국정원장과 이상업 前2차장"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이번 일로 "부동산자료와 전과기록 등 이명박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가 사찰대상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총체적인 이명박 사찰공작을 지시한 몸통의 실체와 공작내용을 즉각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행자부 전산망에 접속해 "국정원 1차장 산하 부서가 작년 8월 한 달간 토지(임야)대장 284건, 토지등기부 3건, 전산호적정보 784건, 주민등록정보 1543건 등 모두 2614건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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