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Nocut_R]신도시를 계획하면서 종교부지를 확보하고 종교기능에 맞는 부지선정을 위한 세미나가 16일 1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인권포럼이 개최하는 이날 세미나는 김세용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개신교, 천주교, 불교 종사자들의 발제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종보 중앙대 법대 교수가 종교시설용지 확보를 위한 법제개편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신문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발국 국장과 장만석 건교부 신도시지원단장이 현재 진행 중인 송도 신도시와 관련된 종교부지 추진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회인권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2005년 통계청 자료 기준 종교인구가 53%를 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종교부지 비율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날 세미나에서 종교인구 피해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을 살펴본 뒤 이에 대한 법률안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