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왼쪽), 조수용 공동대표(자료사진)
가수 박지윤(37)과 카카오 조수용(45) 공동대표가 결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진 22일 CBS노컷뉴스에 "조수용 대표가 지난달 박지윤 씨와 결혼한 게 맞다"고 전했다.
앞서 박지윤과 조 공동대표는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한 바 있다. 당시 박지윤은 조 공동대표가 설립한 회사의 팟캐스트인 'B 캐스트' MC를 맡았다.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데뷔해 '아무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6년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고,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실황 앨범을 발표했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해 3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이전에는 네이버에 몸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