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점식 후보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통영을 찾아 정점식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통영 중앙시장과 고성시장 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지역 경제를 살릴 정 후보를 적극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25년 전에 여기서 근무할 때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제일 잘 사는 곳이 통영·거제였다"며 "그런데 요즘 보니까 통영도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한다. 이 망가진 통영 경제 살려낼 최고의 일꾼은 정점식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보통으로 이기는 게 아니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 일당 천의 패기로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통진당 해산 사건을 정 후보와 같이 했다"며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에 반하는 잘못된 통진당 해산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일등공신이 누군가, 이 정권의 좌파독재를 막아내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꾼이 정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황 대표는 "정 후보가 통영 경제를 다시 되살릴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며 "성동조선과 어업을 살려내고, 관광 통영을 다시 살려내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면 반드시 그 약속들을 이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좌파사회주의 독재로 몰아가는 이 정권을 이번에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정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것이 바로 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통영·고성을 완전히 바꾸겠다. 경제를 살려내고 전 세계인들이 찾고 싶은 통영·고성을 만들겠다"며 "민주당 후보에게 한 표도 주지 말고, 저 정점식에게 표를 몰아주셔야 된다"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지원 유세를 마치고 창원성산에 출마한 강기윤 후보 지원에 나섰다.
강 후보 사무실에서 지역 노동자, 명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후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거리 인사로 유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