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18일 오후 9시 7분쯤 대전시 중구 유천동의 한 주택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을 작동시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내부 19㎡를 그을리거나 태우고 소방서 추산 418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7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또 가전제품과 가재도구도 함께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작동된 전기레인지 불씨가 주변에 있던 종이류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