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왼쪽), 김민석(사진=온유 공식 홈페이지, 김민석 인스타그램)
보이그룹 샤이니의 리더 온유(본명 이진기)와 배우 김민석이 10일 나란히 현역 입대한다. 두 사람 모두 취재진 및 팬들과 만나는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로 향할 예정이다.
샤이니 멤버 중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첫 멤버가 되는 온유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을 향해 "꼭 다시 만나자"고 적은 손편지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민석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비 끝. 단결!"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채 거수 경례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온유는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말에는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보이스'(VOICE)를 냈다.
김민석은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뒤 '닥터스', '피고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