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학교로 홈페이지 화면 (사진=청주CBS 맹석주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이 21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충북에서는 '처음학교로'에 100% 등록을 마친 국·공립 유치원 242개원과 사립유치원 87개원 중 76개원에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다. 사립유치원 11개원은 '처음학교로'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과 추첨, 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으로 일반모집 신청은 21~26일 이뤄진다.
하지만 원아 모집 첫날 접속자가 몰리며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대기자가 천 명에서 1500여 명에 달해 시스템 접속을 위해 5분 ~10여분 이상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설명회 참석이나 모집 요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원 기본급 보조비 50% 삭감 등 제재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