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박하나 (사진 제공=WKBL)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점슛 13개를 폭발시키며 92대75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승2패를 기록해 나란히 3승무패 행진을 달린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에 이어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폭발적인 외곽슛을 앞세워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박하나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고 김한별은 18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외국인선수 서덜랜드는 19점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1승3패를 기록해 인천 신한은행, OK저축은행과 함께 순위가 공동 5위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