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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 논의차 올해 안에 방북 기대"



미국/중남미

    폼페이오 "2차 북미정상회담 논의차 올해 안에 방북 기대"

    • 2018-09-25 06:15
    (사진=C-span 영상 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율을 위해 머지않아 4차 방북에 나설 계획이며, ‘올해 안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최종 준비를 위해 평양을 늦기 전에 방문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올해 안에는 방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조건들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과의 협상 내용을 자세히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해,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 등을 위한 어떤 조치들을 놓고 논의가 오가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시설, 특정 무기체계를 놓고 대화를 진행해왔다. 그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해, 북한과 상당히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가고 있음을 내비쳤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경제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완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더 나아가 핵 역량의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의 요구가 아니라 유엔의 요구이고, 미국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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