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사진=자료사진)
전북교육청은 25일 학생을 비롯한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제안받는 '2019년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최종 40개 안팎의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1500만 원 이하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사업 제안자와 사업추진 우수 교직원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학교에서 시행되지 않는 참신한 제안은 심사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하지만 단순 교육시설이나 시설정비 지원 예산사업, 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나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자산취득성 물품 구입이 과다한 사업은 제외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주민이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예산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는 학생 21건, 학부모 29건, 교직원과 주민 76건 등 모두 126건이 접수됐다. 이중 예비심사에서 70개 사업이 올랐으며 온라인과 모바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 심사를 통해 최종 40개 사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