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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도 잡았다!' 한국 女 컬링, 4연승 행진…4강 진출 눈앞



스포츠일반

    '스웨덴도 잡았다!' 한국 女 컬링, 4연승 행진…4강 진출 눈앞

    • 2018-02-19 11:51

    7-6으로승리…5승 1패로 1위 등극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경애가 19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과 예선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김은정(28·스킵), 김영미(27·리드), 김선영(25·세컨드), 김경애(24·서드), 김초희(22·후보)가 나선 한국은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6차전에서 스웨덴을 7-6으로 제압했다.

    지난 15일 일본전 패배 이후 4연승을 달린 한국은 5승 1패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미국, OAR(러시아 출신 선수), 덴마크 등과 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상승세를 달리는 팀들 간의 대결답게 치열했다. 스웨덴은 예선 전승을 달린 유일한 팀으로 세계랭킹도 한국(8위)보다 높은 5위다.

    선취점은 스웨덴이 챙겼다. 1엔드에서 마지막 스톤을 잡은 김은정이 우리 스톤을 맞혀 하우스에 있던 스웨덴의 스톤을 밀어내는 전략을 구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1점을 내줬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선영, 김영미가 19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과 예선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한국은 2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팽팽한 균형은 4엔드부터 서서히 한국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후공인 스웨덴이 마지막 스톤을 하우스에 넣지 못하며 한국이 2점을 챙겼다.

    6엔드와 8엔드에도 각각 2점씩 챙긴 한국은 7-3까지 달아나며 승리에 한 걸을 다가섰다.

    스웨덴이 9엔드에 2점을 추가해 한국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1점만 내주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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