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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구, 印尼오픈 단체전 남녀부 석권



스포츠일반

    韓 정구, 印尼오픈 단체전 남녀부 석권

     

     

    한국 정구 대표팀이 내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전지훈련에서 국제대회 단체전을 석권했다.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제 3회 인도네시아 오픈 국제정구대회' 단체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만, 일본, 중국 등이 출전했다.

    앞서 열린 개인전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대표팀은 남자 단식에서 이현수(달성군청)이 준우승, 여자 단식의 문혜경(NH농협)이 3위, 혼합복식 김현수(달성군청)-김영혜(NH농협)이 3위에 올라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남자 단체전은 한국 선수단의 집안 싸움이었다. A팀이 B팀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대표팀은 내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전 종목 우승을 목표로 현지 훈련 중이다. 대회를 마친 선수단은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간 뒤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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