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도 제공)
경남에서 올해 생산된 키위가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상남도는 21일 창원농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2017년산 키위 첫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일본으로 첫 수출하는 키위는 창원지역에서 생산된 1천 박스(10톤)로, 2만5천 달러 어치다.
창원, 고성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생산된 키위는 ㈜경남무역을 통해 일본 H&F 인터내셔널사에 총 5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경남산 키위는 키위 종주국인 뉴질랜드산보다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나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김준간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경남산 키위의 우수성 알리는 판촉행사를 12월 중순 일본 현지에서 진행하고,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