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고흥 봉래면에 조성되는 '고흥우주랜드' 사업 부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흥우주랜드'는 국비 39억 원, 지방비 127억 원, 민간자본 394억 원 등 총사업비 560억 원을 들여 봉래면 예내리 일원 15만 9천612㎡ 부지에 132실의 우주Inn호텔과 23동 46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우주빌리지, 테마형 상가,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고흥우주랜드' 추진 사업부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앞으로 용지 매입의 융자 및 임대료 감면, 개발사업에 사용되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 배후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우주랜드' 조성사업은 고흥군과 우주개발㈜이 지난 2015년 협약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기반 조성공사가 추진 중이다. 민간부문 사업이 지난 6월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