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재개발 찬반갈등' 진해구 돌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설명회



경남

    '재개발 찬반갈등' 진해구 돌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설명회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8일 진해구 여좌동 돌산지구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제공)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19일 "진해구 여좌동 돌산지구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창원시에서 준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비대상지 4곳(충무지구, 구암지구, 소계지구, 돌산지구)에 대한 사업설명회는 모두 마쳤다.

    돌산지구는 2005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2014년 '여좌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6년 1월 주민들을 중심으로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해 그해 8월에 정비구역 해제가 결정됐다.

    이때문에 재개발을 찬성하던 주민들을 중심으로 창원시 처분 취소 소송이 진행되는 등 재개발을 둘러싸고 찬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 진해지역의 기피 시설인 국도2호선 고가도로의 건설, 우수저류지 시설 설치 등으로 많은 희생을 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창원시와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초기 준비단계부터 주민 간의 갈등을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했다.

    현장조사 7회, 수요 및 설문조사 2회, 주민간담회 5회, 주거복지사업 설명회 3회, 사업설명회 2회 등 계속해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생발전 공동체 참여와 상생협약 체결, 주거복지사업 참여의향서 등의 결과로 나타났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경상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손재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돌산지구의 아픔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주거지 지원사업에 맞는 주거복지사업과 기반시설 정비,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돌산지구 주거환경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