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추석 연휴 해외 찾는 중국인만 600만명, 한국은 70% 급감 예상



아시아/호주

    추석 연휴 해외 찾는 중국인만 600만명, 한국은 70% 급감 예상

    • 2017-09-20 17:38

    중국 국가여유국 다음달 1~8일 황금연휴 기간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 7억1천만명 예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中秋節·추석)이 합쳐지면서 8일간 계속되는 황금연휴에 7억명의 관광객이 중국 국내외 관광시장을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성수기에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 등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수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때보다 70%나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국가여유국은 다음달 1~8일 연휴 기간에 관광을 떠나는 중국인은 지난해 국경절 연휴때보다 10.0% 늘어난 7억1천만 명에 이르고, 국내 관광수입도 12.2% 증가한 5천900억 위안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중국 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국가여유국 설문 조사로를 보더라도 오는 10∼12월 4분기에 여행을 계획한 중국인은 82.6%에 이르며 이중 64.8%가 국경절·중추절 연휴로 시작되는 10월에 집중됐다.

    위안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붐도 다시 일어나면서 연휴 기간 전체 관광객 가운데 외국 여행을 선택한 중국인은 16.4%, 홍콩, 마카오, 대만을 택한 사람은 20.9%에 이르렀다.

    연휴 기간 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중국 해외여행객들이 선정한 10대 여행지로는 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러시아가 꼽혔다.

    반면 사드 영향으로 단체 관광 비자 등이 막힌 한국은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 해보다 7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