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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통화 "북 위협에 대한 동맹 대응능력 강화"



국방/외교

    한·미 국방장관 통화 "북 위협에 대한 동맹 대응능력 강화"

    국방부 "8월말 워싱턴에서 사드 배치와 미사일 지침 개정 등 논의"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6일 취임후 처음으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핵·미사일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 두 장관은 8일 오후 8시30분부터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강화와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및 한미동맹의 상호보완적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장관은 통화에서 지난달 북한의 2차례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한반도와 아태지역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 최근 ‘괌 포위사격’ 언급 등 도발적 수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추가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두 장관이 북한의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이루어진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과, 미군 전략자산 전개 등 양국 군사당국의 긴밀하고 신속한 대응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북한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의 한층 더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티스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이 외교적·경제적 대북 압박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아울러 " 두 장관이 이달 말 워싱턴에서 직접 만나 사드 배치와 미사일 지침 개정,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현안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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