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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82%, 역대 최고 기록



아시아/호주

    中 베이징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82%, 역대 최고 기록

    • 2017-04-30 20:52

    30일 재외국민 대통령 선거 투표 완료, 총 8천363명 투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중국 베이징(北京)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가 30일 마감된 가운데 신고 유권자의 82%가 투표에 참여해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주중대사관은 재외국민 투표를 신청한 1만192명의 유권자 중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8천363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재외국민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 동안 실시됐으며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국민 투표가 실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9천991명이 투표를 신청하고 그중 6천846명이 투표에 참여해 68.3%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20대 총선 당시 투표율(41%)과 비교하면 2배 가깝게 투표율이 상승했다.

    이진달 주중대사관 선거관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 발생해 선거에 대한 재외국민들의 관심이 커졌고, 인터넷으로 투표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바뀐 점도 투표율이 높았지는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5~30일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8개 투표소에서 재외국민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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