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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시즌 첫 메이저대회 불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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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 시즌 첫 메이저대회 불참 발표

    허리 부상서 회복 못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포기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불참 소식을 전했다.(사진=타이거 우즈 공식 트위터 갈무리)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불참한다.

    우즈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PGA투어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불참 소식을 공식화했다.

    우즈는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허리가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처음 그린재킷을 입은 지 20년이 지났다.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슬프다"고 밝혔다.

    1997년 대회에서 사상 첫 흑인 우승자이자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우즈는 아마추어였던 1995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해 네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2015년 8월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필드에 나서지 못한 우즈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잠시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 치료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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