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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돌연 사임…임기 9개월 남아



사건/사고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 돌연 사임…임기 9개월 남아

     

    김우식 인천도시공사 사장(63·사진)이 퇴임 9개월을 남겨놓고 갑자기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사장은 퇴임식도 없이 이날 오후 3시 직원 인사를 끝으로 부임 2년 2개월 만에 전격 사임했다.

    김 사장은 "경영안정 전문가로 취임해 공사 부채를 상당 부분 감축하며 재정 건전화를 위한 소임을 어느 정도 수행했다고 본다"며 "이제는 도시개발 전문가가 공사를 맡아야 할 때라고 생각해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8조981억 원에 이르던 부채를 2015년 7조3794억 원, 2016년 6조9655억 원으로 감축했다.

    김 사장은 지난주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단신도시 개발,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임은 이례적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1월 취임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임기를 9개월 남겨놓고 있었다.

    인천도시공사는 조만간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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