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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폐암 발병 요인 2위 '라돈'…"집 안도 위험"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폐암 발병 요인 2위 '라돈'…"집 안도 위험"

     

    ◇ 폐암 발병 요인 2위 '라돈'…"집 안도 위험"

    경기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2014년 라돈 실태 조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내 19개 시·군 주택의 10가구 중 2가구는 실내 라돈농도가 WHO의 관리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흡연에 이어 폐암 유발 1급 발암물질로 꼽히는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인 라돈은 토양이나 암석 등에서 라듐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방사성 가스로 건물의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유입됩니다.

    경기연구원은 이에 따라 주택 내 라돈 관리기준을 만드는 등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성남 여성 청소년 2900명 생리대 지원

    경기 성남시가 2억5056만 원을 투입해 정부 지원 밖에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만 11살부터 18살까지 정부의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성남시 거주자이며 주거·교육 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의 여성 청소년 2900명입니다.

    성남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분기별로 주소지에 택배로 발송할 예정입니다.

    ◇ 수원역 앞 집창촌,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추진

    경기 수원시가 수원역 집창촌을 정비하기 위해 의견수렴을 거쳐 이르면 오는 5월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하기로 했습니다.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 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이 불량한 상업·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을 개량하는 것입니다.

    수원시가 정비에 나선 수원역 맞은편은 지난 1960년대 초부터 집창촌이 형성돼 현재 99개 업소에서 200여 명의 성매매 여성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내일부터 '착한 교복' 디자인 전시

    경기도교육청이 내일 포천을 시작으로 경기도내 교육지원청을 돌며 '착한 교복' 디자인을 전시합니다.

    전시회에서는 교복 24종, 외투 4종, 운동복 8종 등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착한 교복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섬유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한 교복을 30∼40% 싼값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첫 연정사업으로 추진했습니다.

    ◇ 경기도, 소상공인 등 160억 저금리 대출

    경기도는 오늘 소상공인 등 금융소외계층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굿모닝론'을 올해 160억 원으로 확대해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굿모닝론은 고금리 대부업과 불법 사금융 피해에 노출된 금융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의 자활·자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무담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입니다.

    적용금리는 2.38%이며 대출금 전액을 갚으면 부담했던 이자의 20%를 되돌려 줍니다.

    ◇ '자동차 불법 도장' 대기오염 6개 업체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성남·광주·하남 등 도심지역의 자동차 도장업체 25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벌여 6곳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광주 A업체는 대기배출신고를 하지 않은 채 10년간 자동차 도장·도색작업을 했으며 성남 B업체는 5년간 폐수방지시설 없이 세차한 폐수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사경 관계자는 "불법 도장업체에서 나오는 페인트 분말과 유해화학물질은 호흡기장애와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이라며 "기획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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