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만발한 오도리 공원.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눈의 왕국'으로 불리는 삿포로는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설국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러브레터'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한 이곳은 로맨틱한 겨울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연중 언제 가더라도 매력적인 곳이다.
삿포로는 겨울에는 눈 축제를 즐길 수 있고 봄에는 벚꽃, 여름과 가을에는 만개한 꽃들로 가득해 싱그러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 봄에는 삿포로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삿포로 여행에서 방문해야 할 명소들을 짚어봤다.
◇ 오도리 공원약 5000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봄이 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추운 겨울이 되면 1950년 중·고등학생이 6개의 눈 조각을 오도리 공원에서 만든 것을 계기로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린다. 2월 초 개최되며 이 기간에는 눈과 얼음 조각상으로 아름다운 눈의 나라를 감상할 수 있다.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에서 맥주를 시음해보자.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맥주 박물관우리에게도 친숙한 '삿포로 맥주'는 오랜 시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맥주 브랜드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맥주 박물관 외관이 자칫 딱딱한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지만 우직하게 지켜온 삿포로 맥주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삿포로 맥주의 본고장에서 시음해보는 경험도 잊지 말자.
홋카이도의 현관 역할을 하는 오타루.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오타루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당일 근교 여행으로 떠나기 좋은 지역이다. 홋카이도의 현관 역할을 하는 곳으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번성했던 시간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어 홋카이도만의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 조잔케이 온천마을
삿포로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의 온천 마을로 추위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는데 안성맞춤이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건물들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맛깔스러운 일본식 전통요리들도 다양하다. 아기자기한 마을에서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호텔 선루트 뉴 삿포로.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삿포로 호텔 예약지난해 삿포로를 찾은 여행객들은 호텔 선루트 뉴 삿포로, 호텔 그레이서리 삿포로, 베스트 웨스턴 호텔 피노 삿포로, 센추리 로얄 호텔 등을 선호했다. 땡처리닷컴을 이용하면 삿포로 인기 호텔을 쉽고 편안하게 예약 가능하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땡처리닷컴(http://tt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