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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4월 11일 소집"



통일/북한

    北 "최고인민회의 4월 11일 소집"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3기 5차 회의를 다음달 11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의 최고인민회의 소집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대한 공시'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5차 회의를 주체106(2017)년 4월 11일 평양에서 소집함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에게 알린다"며 "대의원 등록은 주체106(2017)년 4월 9일과 10일에 한다"고 밝혔다.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는 북한의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다.

    다만 북한에서 실질적으로 주요 정책과 관련된 입법·통제권은 노동당에 있어 최고인민회의는 당의 결정을 형식적으로 추인하는 역할을 해 왔다.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사회주의 헌법'에 근거해 헌법·법령의 제·개정 및 법령 승인, 국가 대내외 정책 기본원칙 수립, 국무위·최고인민회의·내각 인사, 경제발전계획 및 실행 관련 보고·심의, 예산 집행 등의 권한을 지닌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무위원이던 김원홍 국가보위상이 최근 숙청된데 따른 후속 인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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