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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밋 33득점 폭발' KCC, 1위 삼성에 고춧가루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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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밋 33득점 폭발' KCC, 1위 삼성에 고춧가루 뿌렸다

    안드레 에밋 (사진=KBL)

     

    프로농구 전주 KCC가 안드레 에밋과 송교창의 활약을 앞세워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 삼성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KCC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5-85로 승리해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KCC는 올시즌 5번 맞대결만에 처음으로 삼성을 눌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연승을 질주하며 30승14패로 단독 1위에 올라있었던 삼성은 공동 최하위 팀에게 덜미를 잡혀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은 팀 창단 39주년을 기념해 옛 유니폼을 착용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에밋은 2쿼터에 13점을, 3쿼터에 14점을 홀로 몰아넣는 등 33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은 1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KCC는 경기 중반 20점차로 앞서가는 등 1위 삼성을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공동 최하위에서 단독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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