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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자원관, 해조류서 비(鼻)용종 치료 효능 규명



대전

    해양생물자원관, 해조류서 비(鼻)용종 치료 효능 규명

     

    국내 자생 해조류인 '두켜부채'가 콧속의 물혹으로도 불리는 비(鼻)용종(Nassal polyps) 질환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김상진 관장, 이하 MABIK) 이대성 박사팀과 인제대 최일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해조류의 비용종에 대한 효능 연구를 실시한 결과 두켜부채가 비용종 질환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으며 지난 10월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전체 인구의 1~4%에서 발생하는 비(鼻)용종은 감염이나 염증 등으로 코점막이 코 안쪽으로 돌출되는 증상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증상 제거와 후각 회복, 재발 방지 등 치료용 제품 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상진 관장은 "해양생물 추출물의 상품화는 비용 때문에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원관은 앞으로도 해양생물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 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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