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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외국인 주민수 171만명, 10년전에 비해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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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적 전체의 절반넘어

    (자료=행정자치부 제공)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가 10년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수는 171만 1013명으로 총인구 대비 3.4%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주민등록인구 대비) 1.1%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10번째에 해당하며 전남(179만 9044명)보다는 적고 충북(158만 8347명)보다 많다.

    국적별로는 중국 출신이 전체의 52.8%(86만 8611명)에 달했으며 베트남 12.6%(20만7383명), 남부아시아(인도권) 5.7%(9만 4226명), 태국 4.9%(8만 933명)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 유학생도 60% 가까이(57.4%,4만 7180명)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시도별로는 경기 32.1%(54만 9503명), 서울 23.9%(40만 8083명), 경남 6.6% (11만 2387명), 인천 5.2%(8만 9515명), 충남 5.2%(8만 8189명)였다.

    외국인주민수가 3만명 이상이고 인구 대비 비율이 10% 이상인 시군구는 안산(7만 5965명),서울 영등포(5만 7000명),서울 구로(4만 7123명),경기도 시흥(4만 3295명)이었다.

    이번 '지자체 외국인주민 현황'은 실제 거주하는 인구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기준시점 전후 3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한 외국인주민수와 외국인 통게에 중복 합산되는 이중국적자를 제외하고 불법체류자 인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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