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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상법 개정안 올까…"경영권 위협" vs "공포마케팅"더불어민주당이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더 센' 상법 개정안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1일 쟁점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민주당은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통해 기업 운영 투명성을 높이자고 주장한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헤지펀드 등의 경영권 위협만 키울 수 있다는 재계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열대야 멈췄어도 폭염 기세 여전…서쪽 불볕더위 계속지난 밤 서울에서는 12일만에 열대야가 멈췄습니다만, 여전히 한낮에는 서쪽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의 한낮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는 등 밖으로 나서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원주 시내 한복판서 나체로 노래 부르고 춤춘 50대 검거강원 원주 시내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배드뱅크' 10월부터 연체채권 매입…"즉시 추심 중단"이른바 '배드뱅크'를 통한 장기 연체채권 매입이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CJ대한통운, 기록적 폭염에 '택배 작업중지권' 보장CJ대한통운이 사상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와 물류센터 작업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중지권과 휴식권 보장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택배기사에게 자율적으로 작업을 중단할 권리를 부여하고, 이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기로 했다.

아세안 외교장관들 "트럼프 관세發 세계무역 긴장 우려"미국으로부터 20~40%의 상호관세 부과를 통보받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11일(현지시간) 세계 무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했다. 전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세안 외교장관회의를 가진 이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