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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매듭짓지 못 지어 안타깝다"



경제정책

    최경수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 매듭짓지 못 지어 안타깝다"

    "새 이사장 중심으로 머잖은 시기에 체제개편 마무리해주길 기대"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30일 "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을 매듭짓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한국거래소의 체제개편은 결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이며, 거래소의 생존과 번영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새 이사장을 중심으로 머잖은 시기에 체제 개편을 마무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거래소는 19대 국회 때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코스피, 코스닥, 파생상품 등 거래소 내 3개 시장을 자회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무산됐고 20대 국회 들어서도 야당의 반대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 이사장은 또 "금융투자산업은 날로 전문화,고도화되고 있고 글로벌 거래소들 역시 시장 중심의 기존사업구조를 탈피하여 시장정보와 인덱스 사업 등 신규 사업영역으로 적극 진출하기 위해 경쟁에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며 "우리 거래소도 이러한 미래의 도전 상황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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