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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스탠드 삼정인버터,홈플러스,백산엘앤티 기준 미달



경제 일반

    LED 스탠드 삼정인버터,홈플러스,백산엘앤티 기준 미달

    삼정인버터,홈플러스 내구성 부적합, 백산엘앤티 전자파 적합성 부적합

    수명성능 KS기준 미달제품

     

    에너지효율과 수명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LED 조명에 대한 검사결과 삼정인버터(SL-830), 홈플러스(HB-100) 등 2개 제품이 내구성이 KS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백산엘앤티(ELX-7300) 제품은 전자파 적합성 기준에 부적합했고 적합성 평가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업체의 제품을 대상으로 주요성능인 광 성능(광효율, 연색성, 조도 등), 수명성능 등 품질시험과 전기적 안전성 및 전자파 내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소비전력 대비 밝기(광속)를 나타내는 광효율, 자연색과 유사한 정도를 나타내는 연색성 등 광 성능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특히 LED의 내구성 평가를 위해 2,000시간 사용 후 밝기의 변화를 확인한 수명성능 시험결과, 삼정인버터(SL-830), 홈플러스(HB-100) 등 2개 제품이 초기에 비해 20% 이상 밝기가 저하돼 KS 기준(초기성능 대비 90%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전자파에 의한 이상 동작 유무를 확인한 전자파 내성 시험에서는 백산엘앤티(ELX-7300) 제품이 전원이 꺼지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해 전자파 적합성 기준에 부적합했다.

    이 제품은 전자파 적합성 평가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한국소비자원은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동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광 성능도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소비전력[W] 당 밝기(광속, lm)인 광효율을 확인한 결과 롯데쇼핑(OP-9378), 백산엘앤티(ELX-7300), 한국3M(3M LED 7500)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디비케이(DS-200LS), 루체스(LE-200) 등 6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DL-97TH), 프리즘(LSP-M08), 한일가람(ST5000) 등 3개 제품은 보통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LED에서 나오는 빛이 태양광과 유사해서 물체 본연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지를 평가한 연색성에서는 한일가람(ST5000) 제품은 KS 기준(80 이상)에 미달했다.

    반면에 다이아소닉테크놀로지(DL-97TH), 한국3M(3M LED 7500)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롯데쇼핑(OP-9378), 삼정인버터(SL-830) 등 9개 제품은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책상위에서 스탠드를 사용하는 조건을 감안해 광원으로부터 40cm 떨어진 표면에서 밝기를 측정한 조도시험결과, 전 제품이 중심은 KS 최소 권장기준인 “600lx(럭스)”보다 밝았으나, 주변은 기준에 미치지 못해 다소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권장 조도보다 밝기가 어두운 제품은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다른 조명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고 제품이 넘어지면 파손이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기울어진 표면에서 사용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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