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옛 정조대왕 능행차 모습 220년만에 재현



사회 일반

    옛 정조대왕 능행차 모습 220년만에 재현

    10월 8~9일 창덕궁~수원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옛 정조대왕 능행차 모습이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그대로 재현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을묘년(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가던 원행으로 이번에 220년 만에 옛 모습대로 재현되는 행사다.

    서울시와 금천구, 수원시가 공동으로 재현하는 이번 능행차는 참여 인원 2281명, 말 430필 규모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을 지나 수원의 연무대까지 46k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출궁의식을 비롯해 서울시 구간 종착지인 배다리와 노들섬에서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시관과 먹거리 체험 등이 이뤄진다.

    금천구 구간의 종착지 시흥행궁에서는 의궤복원 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와관련 2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 퍼레이드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