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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정세균 의장, 민생 볼모 정치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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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세균 의장, 민생 볼모 정치 테러"

    "정세균은 악성균·민생 파괴균"…여당, 정 의장에 원색적 비난 공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20대 첫 정기국회 개회사 논란과 관련해 "정세균 의장이 민생을 볼모로 테러를 자행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정현 대표는 2일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의장은 자신의 개회사가 여당의 반발을 부를 줄 뻔히 알면서도 계산된 도발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렇게 되면 추경은 당연히 처리되지 못할 것을 예상했을 것"이라며 "이는 정 의장이 민생을 볼모로 정치 테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는 "즉흥적인 연설이 아니라 미리 준비된 원고로 이런 테러를 자행한 것은 국회고 국민이고 다 무시하고 자신의 정치적 야욕만 채우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정 의장은 자신의 정치 테러에 반드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의장직 사퇴를 압박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정세균 의장의 이름을 '균'에 빗대 정 의장을 원색적으로 비하했다.

    염동열 의원은 "좋은 '발효균'이 되라고 정세균 의장을 뽑아놨더니 '악성균', '테러균', '추경과 민생 파괴균'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정 의장은 지카바이러스나 메르스보다 더 나쁜 우리 사회의 암 같은 악성 바이러스"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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