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서기증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구세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책 나눔 동참을 요청하고 나섰다.
사랑의도서기증 사업은 반품도서나 구정가도서 등 판매가 어려운 책들을 기부하는 출판사에 세제혜택을 주고, 기부된 도서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지방 도서관 등 문화소계층이 많은 지역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구세군은 사업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145개 출판사가 참여해 70만 권의 책을 340여 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올해부터 군 장병들을 위한 병영 도서 지원도 확대했지만 도서 기부가 저조해 나눔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전국 지자체와 출판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