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안철수-손학규 강진 회동 사진 "막걸리 기울이며 터놓고 대화"



국회/정당

    안철수-손학규 강진 회동 사진 "막걸리 기울이며 터놓고 대화"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에서 회동을 하는 모습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와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지난달 28일 전남 강진에서 회동을 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CBS는 두 사람의 회동 사진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강진에서 만나 배석자 없이 3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막걸리를 기울이며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강진 백련사에 있는 손 전 고문의 토담집에서 1시간 환담을 나누고,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배석자 없이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안 전 대표가 광주 무등산을 오른 뒤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는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였다.

    이번 회동은 안 전 대표가 호남 방문을 앞두고 손 전 고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와 손 전 고문의 회동 사실은 지난 1일 안 전 대표측에서 먼저 공개했다. 안 전 대표의 측근은 "좋은 분위기에서 배석자 없이 오랜시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당 문호를 활짝 개방하겠다"며 손 전 고문이나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에게 러브콜을 보내 두 사람의 회동에 의미가 실린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