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방문 환영 선전탑(사진=스푸트니크 통신)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3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대통령궁이 30일 밝혔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크렘린 공보처 발표를 인용해 블라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 첫날인 3일 총회에 참석한 후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렘린 공보처는 "한러 정상간 회담에서는 정치를 비롯해 경제 교역, 문화 인문 분야의 상호 협력 문제를 포함한 한러 관계 발전 전망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와 지역 현안 문제들이 주요 관심 사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3일 블라디보스토크에 설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해양수족관 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이 밝혔다.
다.
푸틴 대통령은 9월 2일 선도개발구역(TOR) 외교 대표들을 비롯해 극동연방지구의 잠재적 투자자들과 회동하며 일본 아베신조(安倍晋三) 총리와의 회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