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사진=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28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지반침하현상)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이날 오전 7시쯤 부산 동래구 모 여자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가로 5m, 세로 4m, 깊이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관할구청은 4차선 도로 전체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
비가 내리면서 싱크홀의 크기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관할구청은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싱크홀이 발생한 도로 아래에 하수도배관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