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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산 전복.전남 해안, 콜레라 "안전"



광주

    전남 완도산 전복.전남 해안, 콜레라 "안전"

     

    최근 수산물을 통한 국내 콜레라 감염 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전남 완도산 전복이나 전남 해안지역은 콜레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 보건환경 연구원은 최근 경남 거제에서 수산물을 먹은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잇따라 콜레라에 감염됨에 따라 신속하게 완도산 전복, 전남 해역의 해수, 수족관 수에서 긴급 콜레라균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매년 상시로 하는 병원성 비브리오 감시 사업에서도 콜레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상시 검사는 목포와 여수 검역소와 합동으로 전남 해안 3개 지역을 선정, 매월 2회씩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장염비브리오 등 병원성 비브리오에 대해 이뤄진다.

    올해 들어서 8월 현재까지 540건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 연구원은 전남 해역에서는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콜레라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한 비상근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보건소 및 의료원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설사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하고 환자 가검물(검사 대상물)을 즉시 운송하도록 하고 있다.

    전라남도 보건환경 연구원 미생물과 관계자는 “콜레라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올바른 손 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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