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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천국의 섬 '보라카이'



여행/레저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천국의 섬 '보라카이'

    • 2016-08-26 10:40
    보라카이 크리스탈코브.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눈처럼 깨끗한 화이트 비치에 파란 하늘과 바다,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천국의 섬 보라카이.

    지난 1970년 독일과 스위스의 배낭 여행가들에 의해 발견된 보라카이는 총 길이가 12㎞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섬을 구성하고 있는 32개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보라카이의 볼거리 중 단연 으뜸은 화이트 비치. 해안선을 따라 약 4km 정도 펼쳐지는 화이트 비치를 눈에 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특히 밀가루처럼 부드러운 해변의 모래를 밟으며 산책을 하다보면 일상에 찌들었던 번뇌가 한순간에 사라진다.

    보라카이 해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해변에서 즐기는 낭만과 여유로움에 신나는 체험까지 더하고 싶다면 스킨스쿠버, 다이빙, 패러세일링, 세일링보트,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특히 보라카이의 투명한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스킨스쿠버는 이미 여행 필수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간단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거치면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수심 4~5m 내에서 열대어들과 헤엄치며 물 속 세상을 즐길 수 있다.

    오직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세일링 보트는 무동력으로 보라카이의 석양을 가장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니 낮보다는 밤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라카이 윌리스 락.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관계자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중앙에 자리한 헤난가든 리조트에서 머무르며 패키지 속 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면서 "일정 중 하루는 자유일정이나 호핑투어 중 하나를 선택해 고객이 취향에 따라 보라카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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