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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북측위, "'통일대회합' 성사를 위해 접촉 계속할 것"



통일/북한

    연석회의 북측위, "'통일대회합' 성사를 위해 접촉 계속할 것"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는 18일 남북한 인사들이 참여하는 통일대회합을 성사를 위해 우리나라 각계 인사들과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대통령) 이번 8.15경축사에서 '시대착오적인 통일전선시도'를 그만두라느니 뭐니 하고 세인을 경악케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이 우리의 연석회의제안에 호응해 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며, 연석회의개최를 끝끝내 가로막아보려는 기도에서 출발한 용납 못할 반통일죄악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높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며 시종일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과 해외의 정당, 단체, 광범한 각계 인사들과의 다방면적인 접촉과 대화를 통해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출로를 힘차게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과 북, 해외 인사들은 지난 11∼12일 중국 선양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올해 광복 71돌을 계기로 진행하기로 했던 연석회의가 무산됐지만, 회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북한의 연석회의 제의와 관련해 "진정성 없는 통일전선 공세라고 일축하고 남북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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